신한카드, 카자흐스탄 '아스터오토'와 합작법인 출범

입력 2024-08-04 16:43  

신한카드, 카자흐스탄 '아스터오토'와 합작법인 출범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법인인 신한파이낸스가 현지 중고차 판매 1위 딜러사인 '아스터오토(Aster Auto)'와의 합작 법인을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파이낸스는 지난 2021년 10월 아스터오토와 제휴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업계 최초 해외법인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합작 법인을 출범했다.
합작 법인 출범으로 신한파이낸스는 카자흐스탄 전역에 걸쳐 아스터오토가 구축한 26개의 딜러 매장을 포함한 86개 영업 네트워크와 소속 영업사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신한파이낸스는 이와 동시에 현지 자동차 판매 1위 기업인 '아스타나 모터스(Astana Motor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동차 대출 상품 개발, 플랫폼 등 기술 협력, 공동 마케팅 및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 임직원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파이낸스는 아스타나 모터스의 탄탄한 네트워크와 시장 지배력을 활용해 카자흐스탄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판매 비중이 높은 현대차[005380]를 기반으로 현지 고객들에게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으로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된 뒤 카자흐스탄 3대 핵심 도시인 알마티, 아스타나, 심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며 현지 230여개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로 성장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들과 제휴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신한파이낸스를 카자흐스탄 내 신용 대출을 포함한 업계 1위의 멀티파이낸스사로 성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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