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청소년 대상 도박사이트 제작 정보 모니터링 강화

입력 2024-08-05 18:11  

방심위, 청소년 대상 도박사이트 제작 정보 모니터링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접 도박 게임을 만들고 도박 사이트도 개설할 수 있게 하는 정보들이 온라인에 유통됨에 따라 해당 정보들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방심위는 "SNS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도박 게임을 만들고 사이트를 개설할 수 있는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라며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들을 양산할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방심위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해당 정보들에 대해 불법 도박장 개설을 금지하는 형법 등을 적용해 적극적인 심의로 시정 요구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사행성이 확인되지 않는 단순 도박 정보라 하더라도 SNS 사업자에게 자율규제 요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노출을 신속히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방심위는 "해당 정보들이 자칫 청소년 대상 도박 자금 마련 창구가 될 수 있다"며 이들 도박 사이트 제작 정보들이 유통되지 않게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