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장미란 제2차관이 6∼7일 지역의 숨은 관광지를 찾아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매달 대한민국 각 지역의 관광 프로그램을 찾아 체험하고 영상으로 제작한다.
올해 방문의 해를 맞이한 무주군이 첫 번째 편이다. 무주군은 관광객 1천만 명 달성을 위해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있다.
장 차관은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해 반딧불태권도장 학생들과 함께 태권도 수련프로그램 중 하나인 '힐링 태권체조'를 체험한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태권도원 배 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는 한편 오는 7일에는 태권도 겨루기 대회에 참관할 계획이다.
올해 2월 태권도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무주군은 태권도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교육과 취업 정주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문체부는 서부 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무주군과 함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태권 마을과 생태모험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장 차관은 전북투어패스와 디지털관광주민증을 이용해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 등을 체험한다.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덕유산 레저바이크텔의 시설도 살펴볼 계획이다.
장 차관은 "무주는 반딧불이가 있는 청정 자연과 태권도의 힘찬 기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찾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