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DMZ 北지뢰 폭우 뒤 남하에 "北, 불안정 유발행위 멈춰야"

입력 2024-08-08 03:51  

美, DMZ 北지뢰 폭우 뒤 남하에 "北, 불안정 유발행위 멈춰야"
국무부 "北도발 용납 불가·외교복귀 요구에 지역 국가 거의 공감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한미 등과의 대화채널을 단절한 채 핵·미사일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한반도 핵무장을 거부하는 것은 미국 뿐만이 아님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워싱턴에서 열린 회의에서 미-호주 외교·국방장관이 북한에 외교로의 복귀를 요구한 데 대해 질문받자 "북한에 외교로 돌아오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은 미국만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이란의 행동이나 북한의 행동이 용납될 수 없고, 그들이 외교로 복귀해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지역내 대다수 국가들의 공감대가 거의 형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 매설한 지뢰가 폭우 등으로 인해 남쪽으로 내려오는 상황에 대해 "법적인 문제(지뢰 관련 국제협약 위반 문제)에 대해 말하지 않겠지만 북한이 불안정을 유발하는 행동들을 멈춰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jh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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