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8일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후반 보합권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4원 오른 1,377.2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1,376.0원에 개장해 1,375∼1,379원대 좁은 폭에서 등락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한 지 하루 만에 약세로 마감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이어졌으나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 폭을 줄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9% 내리며 개장했으나 0.45%로 낙폭을 줄여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개장(-1.37%) 때보다 종가 낙폭(-0.44%)이 작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18원에 거래됐다. 전장 오후 3시30분 기준가(937.43원)보다 3.7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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