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올해 1월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 관련 사망자 수가 341명으로 늘어났다고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시카와현 스즈시, 나나오시, 노토초 등 당국은 이날 21명을 '재해 관련사'로 추가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재해 관련사는 모두 112명으로 늘었다.
재해 관련사는 지진에 의한 주택 붕괴나 화재 등 직접 피해로 인한 사망이 아니라 피난 생활로 병이 생기거나 지병이 악화해 숨진 사례를 뜻한다.
건물 붕괴 등 직접 피해로 인해 사망자는 2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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