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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2일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에 유입된 개인투자자 자금이 지난 9일 기준 2천10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회사채 등 위험자산 없이 잔존 만기 10년 이상의 미국 장기 국채만 편입한 최초의 공모펀드로, 지난 4월 판매를 개시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개인투자자 자금이 2천억원을 넘게 됐다.
이 시리즈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은 6.32%로 같은 기간 다른 미국 채권형 공모펀드의 평균 수익률인 4.14%를 웃돌았다.
지원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부 수석은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고용 약세 추세가 지속되며 가까운 미래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앞둔 지금이 채권 이자 수익과 자본 차익을 추구할 적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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