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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동부 장쑤성의 한 공원에서 낙뢰로 인해 정자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16명의 사상자가 초래됐다.
12일 장쑤성 창저우(常州)경제개발구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6분(현지시간) 창저우개발구 헝산차오(黃山橋)진에서 돌풍 속에 번개가 치면서 팡마오산(芳茂山)공원 정자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정자 아래에 있던 16명이 잔해 더미에 갇혔고, 크게 다친 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부상자 10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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