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제11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전문사관이 되면 대학 재학 2년간 후보생 양성과정을 거친 뒤, 연구개발 장교로 임관해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국방연구개발 기관에서 3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모집 분야는 기계, 전기·전자·컴퓨터, 재료, 화공·고분자·에너지, 물리, 화학·생명과학 등 총 6개며 성별 구분 없이 총 25명 이내로 뽑는다.
지원은 전국 4년제 이공계 대학생 중 오는 9월 기준 4∼5학기 재학생 또는 내년 3월 기준 5∼6학기 복학 예정자만 가능하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내년부터 과학기술전문사관 모집 범위를 석사로도 확대한다.
석사는 연간 25명 규모 대학원 1년 차 석사과정생을 후보생으로 선발해 3학기 동안 양성하며, 학기당 540만원을 지원한다.
석사학위를 취득하면 중위로 임관해 3년간 ADD 등에서 연구개발 장교로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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