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랜드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이랜드이노플은 밀알복지재단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지난 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랜드이노플은 업무협약에 따라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 관리 최적화를 위한 IT 시스템을 설계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전반에 걸쳐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굿윌스토어는 중고 물품 등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등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지원 이랜드이노플 대표는 "단순한 협약 이상으로 양사가 시너지를 내면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에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밀알복지재단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사회에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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