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학교 공습으로 하마스·PIJ 31명 제거 확인"

입력 2024-08-13 01:45  

이스라엘군 "학교 공습으로 하마스·PIJ 31명 제거 확인"
하마스 측 "사망자 총 93명 중 75명 신원 확인"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은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을 불러일으킨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학교 공습과 관련해 무장대원 사망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지난 10일 이뤄진 가자시티 알타바인 학교 공습과 관련해 "제거된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PIJ) 테러리스트 3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며 살해된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하마스·PIJ 대원 19명이 숨졌다고 밝힌 것에서 12명이 늘어난 것이다.
알타바인 학교 폭격 당일 피란민 등 약 100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잇따르며 국제사회에서 비난이 일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정밀 포탄으로 무장대원을 표적 공습했는데 하마스 측이 사망자 숫자를 부풀리는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민방위대는 공습 사망자가 어린이 11명, 여성 6명을 포함해 총 93명이며 이 가운데 75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을 벌이면서 인명 피해가 계속되는 것을 규탄한다"며 양측이 휴전협상에 나서 합의를 이룰 것을 촉구했다고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이 전했다.
d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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