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유럽법인을 통해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신작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와 '섹션13'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신작 2종의 개발·운영을 담당하며,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현지화와 마케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로그라이크(판마다 스테이지 구성이 바뀌는 게임) 요소를 갖춘 턴제 역할수행게임(RPG)로,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섹션13'은 슈팅게임 '블랙아웃 프로토콜'을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신규 게임 제작 수준의 개발력을 추가로 투입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이번에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두 작품을 비롯해 좀비 서바이벌 장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까지 3종의 게임을 오는 21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게임스컴 2024에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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