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차바이오텍[08566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천971억원으로 4%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57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차바이오텍은 호주 동부지역에 신규 클리닉 다수를 오픈한 데 따른 투자 비용과 미국 자회사인 세포 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신사업 투자 비용이 영업손실 등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다만 1분기에 이어 미국, 호주, 일본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이 전년 대비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아울러 동남아 최대 전문 클리닉 그룹 SMG가 올해 하반기 종속회사로 편입돼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부연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핵심 연구 인력 확보를 통해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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