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7천490억원…"반기 기준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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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이익 196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253억원으로 작년 동기(96억원)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매출은 3천2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9%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인 유럽 취항을 위한 채용과 정비 부문 등의 투자 확대 등이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이 항공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 흑자를 낸 것은 지난해가 유일하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천490억원, 영업이익은 532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6.1% 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절반 가량 줄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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