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성과에 2분기 영업익 49% 늘어

입력 2024-08-14 17:24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성과에 2분기 영업익 49% 늘어
영업이익률 70% 육박…스텔라 블레이드 매출 259억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462870]이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성과에 힘입어 7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5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9%, 직전 분기 대비 73.9% 성장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65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4%, 직전 분기 대비 74.4% 증가했다. 순이익은 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1분기 대비 63.4% 증가했다.
시프트업은 지난 4월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으로 출시한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성과가 반영되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게임 IP별 매출액은 '니케'가 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이번 분기 신규 편입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25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비용은 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직전 분기 대비 75.6% 증가했다.
영업비용 중에서는 인건비가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 전체의 85%가량을 차지했다.
시프트업은 "'니케'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에 따라 인건비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성과에 대해 "출시 2개월 차 1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고, 현재는 출시 초기 대비 판매량이 하향 안정화됐으나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결한 계약의 정산 구조상 일정 판매량까지는 소니의 선리쿱(투자금을 먼저 회수하는 것) 구간이 존재해 일정 판매량까지는 당사 매출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머지않은 시기 PC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콘솔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와 관련해서는 "2025년 내 게임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니케' 및 '스텔라 블레이드'와 관련해 연내 20∼30명을 충원하고 '프로젝트 위치스'는 내년 말까지 70명의 개발 인력을 채용, 2025년 하반기 420명까지 인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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