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은 15일 도쿄 이타바시구립 문화회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철희 신임 주일 한국대사가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다.
김이중 민단 단장은 "재일동포 여러분과 함께 (광복절을) 경축함과 동시에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내던지셨던 수많은 애국선열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의 평화통일과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평화와 안녕을 위해 확고한 자세로 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 단장은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재일동포들이 한일 양국 민간 우호의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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