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부모, 비영리단체에 2천500억 쾌척

입력 2024-08-15 21:04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부모, 비영리단체에 2천500억 쾌척
베이조스 가족 재단 기부 중 최대 규모…젊은층 교육 지원 용도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억만장자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부모인 마이크·재키 베이조스가 최근 미국의 비영리단체 아스펜 연구소에 1억8천570만 달러(약 2천527억원)를 기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베이조스 가족 재단을 통해 이뤄진 기부 중 가장 큰 액수라고 재단 측은 밝혔다.
베이조스 부모가 쾌척한 이 기부금은 젊은 층의 리더십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떠오르는 세대를 위한 센터'라는 이름의 새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아스펜 연구소는 교육,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적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최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세계 2위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재산은 약 1천934억달러(한화 약 263조원)로 추정된다.
그의 부모인 마이크와 재키 베이조스도 아마존 창업 초기에 참여한 투자를 통해 받은 지분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두 사람은 2022년에도 시애틀의 프레드 허친슨 암 센터에 7억1천50만 달러(한화 약 9천669억원)를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wisef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