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공항서 기내식 차량이 대한항공 항공기 추돌…21시간 지연

입력 2024-08-20 08:46  

런던 공항서 기내식 차량이 대한항공 항공기 추돌…21시간 지연
"제작사 지침 대기와 정비 작업으로 시간 소요"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항공기를 기내식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당 항공편이 21시간 넘게 지연됐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55분께 출발할 예정이던 런던발 인천행 대한항공 KE908편이 21시간 24분 지연돼 지난 19일 오후 5시 19분 출발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 325명이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업 중이던 기내식 차량이 정지해있던 항공기를 추돌하면서 기체 표면에 손상이 발생해 지연으로 이어졌다.
제작사 보잉으로부터 운항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지침을 받고자 대기하고, 정비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긴 시간이 소요됐다는 게 대한항공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안전을 위한 조치에 따른 지연인 점을 안내하고 양해를 요청했다"며 "장시간 대기가 예상됨에 따라 승객들에게 호텔과 식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