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쇼핑몰 창업 설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이용하는 셀러(판매자)가 1만명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설루션은 셀러가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코디해 사진을 찍어 올리면 판매와 배송, 고객 서비스(CS), 마케팅 전 과정을 대행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운영에 필요한 모든 물류 과정은 서울 성수동 에이블리 자체 풀필먼트센터에서 진행한다.
해당 설루션은 지난해 에이블리의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와 연동해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서비스로 확장했다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올린 모든 상품은 아무드에 자동 연동되며 상품 상세 페이지 번역부터 결제, 통관, 물류, 고객 커뮤니케이션, 현지 마케팅 등 일본 판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에이블리가 담당한다.
에이블리에서 창업한 셀러의 연령 분석 결과 20대 비중이 46%로 가장 높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월 억대 거래액을 달성한 에이블리 파트너스 셀러 수는 작년 하반기 대비 50% 증가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N잡(여러 직업을 갖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가운데 에이블리 파트너스 설루션은 셀러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소득 창출까지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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