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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독일 과학기술 기업 머크의 한국 법인인 한국머크는 지난 20일부터 제주에서 열린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24'(IMID 2024)에 참가해 업계 인사이트 공유, 시상식 개최 등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IMID는 매년 2천여명의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비즈니스 헤드인 리처드 하딩 박사는 지난 20일 '소형 폼 팩터, 완전 몰입형 AR 헤드셋을 향한 광학 재료의 최근 발전' 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또 21일에는 '머크 어워드'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을 진행했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에 맞춰 지난 2004년 IMID에 제정된 기술 논문상이다.
올해 머크 어워드는 신공정 기술인 원자층 증착 기술(ALD) 연구 선구자인 박진성 한양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는 정승준 고려대학교 교수로, 정 교수는 자유형상 (Free-form·프리폼)을 가지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인쇄 공정 및 신축 플랫폼 기술의 전문가다.
머크는 이날 오후 디스플레이 산업 부문 전문가를 초청해 트렌드 점검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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