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전대] 앤디 김 "트럼프는 혼돈의 외교…해리스는 동맹 존중"

입력 2024-08-23 07:51  

[美민주 전대] 앤디 김 "트럼프는 혼돈의 외교…해리스는 동맹 존중"
타카노 "트럼프, 불안한 즉흥 외교…해리스, 한미일 관계 강화할 것"



(시카고=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앤디 김 하원의원(뉴저지)은 자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다르게 한국 등 동맹을 중요하게 대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계인 김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기간인 2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언론 브리핑에서 "카멀라 해리스는 미국의 강력한 글로벌 리더십을 옹호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해리스 부통령이 동맹을 외면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한국을 비롯한 동맹과 관계 구축을 중요하게 여기고 동맹을 존중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외교정책은 혼돈의 외교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다른 동맹들을 버리는 외교"라며 "미국을 국제 무대에서 철수시키는 사실상 신고립주의"라고 비판했다.
마크 타카노 하원의원(캘리포니아)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불러 자극했던 일을 거론하면서 "매우 불안한 즉흥적인 외교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타카노 의원은 트럼프 재임 기간 한미일 3자 관계가 긴장됐다면서 "그것은 규범에 기반한 국제 질서와 인도태평양이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는 데 한미일 동맹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무시하고 무관심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일 3자 관계를 복원했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이런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blue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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