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4-08-23/PEP20240607152501009_P2.jpg)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고 총무성이 23일 발표했다.
올해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부터 3개월간 감소세를 보이다 5월부터 7월까지는 3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언론은 정부가 전기·가스 요금 지원을 중단한 것이 지난달 물가 상승 폭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전기 요금은 22.3%, 도시가스 요금은 10.8% 각각 올랐다.
교도통신은 전기 요금 상승률이 제2차 석유파동 영향을 받았던 1981년 3월 이후 4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쌀값도 지난해 무더위 영향으로 유통량이 줄고 일본 방문객이 늘면서 18.0% 올라 2004년 4월 이후 2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