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사용전력에 대한 재생에너지 조달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녹색프리미엄은 재생에너지 조달 방법의 하나로서 한전이 100%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전기요금과 별개로 추가 구매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구매 계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 판교오피스 내 사업 운영 과정 등에서 소비되는 전체 사용 전력의 100%, 작년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자사 전체 사용전력의 14%에 해당하는 전력량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모회사 카카오[035720]의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 동참을 약속하며 발간한 2023년 ESG 보고서를 통해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목표를 수립하고 로드맵을 제시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