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 명품관, 대전 타임월드점 등 주요 점포에서 대규모 문화 행사인 '갤러리아 아트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트위크에서는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 프로젝트,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 전시 등이 열린다.
먼저 걸스타인의 강렬한 색채가 담긴 작품 136여점이 주요 점포에 전시된다.
명품관에는 대형 조형물 '그래피티 하티스트 엑스라지'가 설치되고 웨스트 외관에는 걸스타인 작품을 담은 미디어아트 영상이 송출된다.
대전 타임월드점에는 대전시립미술관의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 코드 2024'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메종갤러리아 1층에서는 임성희·오완석 작가의 2인전 '우주로의 짧은 여로'가 진행된다.
각 점포 VIP(주요 인사) 전용 시설인 라운지에서는 쿠사마 야요이, 데이비드 호크니, 이배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VIP 고객을 중심으로 문화 예술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별화된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작가 내한 강연, 희귀 작품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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