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특별 간담회에 참석해 한미 통상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이 아시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안 장관과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심화하는 경제 블록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의 구조적 변화 속에 한국이 지역 요충지로 거듭나는 방안으로 ▲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 ▲ 첨단산업 중심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 ▲ 한국 거점 기업의 통상리스크 완화 등을 제시했다.
안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주한 미국 기업인에게 "미국은 한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이자 경제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도 한미 경제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한국에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신뢰와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준 것에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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