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대학과 관공서·기업 대상…탐지 시간 5∼10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최근 딥페이크 음란물이 텔레그램을 통해 대거 유포돼 논란이 커진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딥페이크의 진위를 판별할 수 있는 설루션을 각급 학교와 관공서, B2B(기업간거래) 기업 등에 1개월 무료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딥페이크 탐지 설루션'은 딥페이크로 의심되는 영상을 시스템에 올리면 즉각 진위 여부를 판별해 결과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다.
딥브레인AI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딥페이크 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설루션을 고도화했고 특히 기존에 학습을 진행한 520만 건 외에 200만 건의 데이터 학습을 추가로 진행함으로써 데이터의 질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딥페이크 탐지 설루션은 영상 및 이미지 탐지를 지원하는 종합탐지와 음성탐지로 구성되며 ▲ 페이스 스왑(Face-Swap) ▲ 립싱크 합성(Lip Sync) ▲ 생성형 비디오(Generative Video) 등 다양한 유형을 판별한다.
탐지에 걸리는 시간은 약 5∼10분이다.
딥브레인AI는 이 설루션을 온프레미스(사내 서버 설치형)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두 가지 형태로 제공하며 서비스형소프트웨어의 경우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딥브레인AI 공식 홈페이지(www.deepbrain.io)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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