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카카오[035720]는 주문 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다 쓴 커피 캡슐을 새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커피 캡슐 새가버치 앵콜 프로젝트'를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함께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용자가 직접 커피 캡슐 재활용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첫 번째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고 카카오가 설명했다.
오는 9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소재의 커피 캡슐은 브랜드와 상관없이 모두 수거된다.
수거된 커피 캡슐의 알루미늄은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들과 환경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모든 참여자에게 네스프레소 클럽 크레딧 5천원을 모바일 바우처로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피 캡슐로 만든 '새활용 알루미늄 라이언 & 춘식이 키링'을 선물로 증정한다.
지난해 9월부터 8개월 동안 진행된 첫 번째 '커피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에는 3만 명이 참여했으며 총 352만 개, 3만2천500kg의 커피 캡슐이 수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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