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지난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매출이 505억4천900만원으로 최대를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매출은 직전 최대치를 거둔 지난 5월(410억5천600만원)보다 23.1% 많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달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330억1천200만원으로 3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지난달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1천595억7천900만원, 지난달 카지노 이용객 수는 3만7천494명으로 각각 집계돼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은 별도 기준 매출 175억3천700만원을 거뒀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우리는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9∼10월 우리나라의 추석, 중국의 국경절 등 국내외 연휴로 인한 특수가 기다리고 있어 실적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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