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1주년 및 대구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대구 10년,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대구지역 공공 기관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가스공사가 대구에 온전히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대구 시민 덕분"이라며 "지역사회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적극 소통해 대구의 자부심이 되는 모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대구 이전 10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모은 1억5천만원의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가스공사는 매해 지역 인재 채용 우대 제도를 통해 지금껏 총 316명의 대구·경북 인재를 채용했으며, 이전 초기 37.4%이던 가족 동반 이주율도 작년 말 기준 65.5%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