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미국 스낵 구독 서비스 트라이 더 월드를 통해 '제로 후르츠 젤리'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트라이 더 월드는 매달 세계 과자 10여 종을 소개하는 서비스로, 월평균 구독자는 약 1만 명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5월에는 트라이 더 월드 구독자 꾸러미에 아몬드 빼빼로를 넣은 바 있다.
지난달 구독 박스에 포함된 제로 후르츠 젤리는 설탕과 당류, 색소를 넣지 않은 제품으로, 기존 젤리와 비교해 열량이 25% 정도 낮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대체당을 활발히 도입 중인 미국 시장에서 제로 후르츠 젤리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웰푸드의 무설탕 디저트 전문 브랜드 '제로'는 해외 각국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 1∼7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129%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에는 국내 제과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해 제로 후르츠 젤리를 선보였다.
롯데웰푸드는 제로 브랜드 제품으로 올해 국내외에서 매출 5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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