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축하무대·인플루언서 경기 등 볼거리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사무국은 2024 LCK 서머 결승전을 맞아 경북 경주시에서 3일간 e스포츠 팬 행사 '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팬 페스타는 LCK 서머 결승 진출전 및 결승전보다 하루 앞선 6일부터 경기장인 경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팬 페스타'는 LCK가 2022년부터 서머 스플릿 결승전을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하면서 함께 기획한 부대행사로, 티켓을 예매하지 않은 사람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첫날에는 LCK가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걸그룹 QWER의 축하무대와 함께 '국가보훈부 제복 근무자 칼바람 대회'가 열린다.
유튜버 김계란이 MC를 맡은 '칼바람 대회'는 유튜버 김계란의 사회로 인플루언서 이상호·김민교와 e스포츠 해설가 '캡틴잭' 강형우, 인터넷 방송인 '아뚱'이 팀을 꾸려 LoL 속 전장 '칼바람 나락'에서 대결한다.
또 신라 시대 음악을 재현한 경주시 고취대(鼓吹隊) 공연,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토크쇼 등도 준비돼있다.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7일과 8일에는 현장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관람할 수 있는 뷰잉 파티가 열린다.
이밖에 개최 도시인 경주시와 LCK 공식 파트너사 우리은행·카스·JW중외제약·레드불·골든듀·로지텍 등이 차린 다양한 체험형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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