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4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날보다 0.8원 상승한 1,342.2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8원 상승한 1,343.2원에 개장해 1,340원 초반대에서 움직였다.
환율은 전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작동, 상승 출발했다.
다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빅컷(0.50%포인트 인하) 확률이 높아졌다는 측면이 주목받으면서 환율은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4.0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17.6원보다 3.51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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