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효성그룹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은 6일 지티엑스씨㈜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경기 양주시∼수원시 일대 86.46㎞ 복선전철 및 정거장 14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GTX-C 사업은 1∼6공구에서 이뤄지며, 진흥기업은 1·3·4공구 공사 중 일부 사업에 참여한다.
계약 금액은 총 공사비용 3조8천323억원의 5%에 해당하는 1천916억원이다. 진흥기업은 태영건설이 보유한 시공지분 10% 중 5%를 인수한다.
진흥기업은 "이번 GTX-C 수주를 통해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서도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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