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연안 선박 현대화 펀드 사업의 2차 대상 업체로 그린윈드쉽핑 등 연안해운 선사 4개 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화 펀드의 위탁 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은 지난 5일 현대화 펀드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 계획 우수성과 선사 여건, 신뢰도 등을 평가해 그린윈드쉽핑과 금오해운, 울릉해양해운, 박상술 등 4개 업체를 선정했다.
해당 선사는 배 가격에 따라 30∼60%의 건조비를 지원받고, 3년 거치 12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선박을 취득하게 된다.
해수부는 연안 여객선 현대화를 지원하고자 2016년부터 연안 선박 현대화 펀드를 조성해왔다.
해수부는 오는 2027년까지 3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 3차 공모는 오는 10∼11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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