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경계감에 약보합 2,520선 등락…코스닥 1%대 상승(종합)

입력 2024-09-11 09:34  

코스피, 경계감에 약보합 2,520선 등락…코스닥 1%대 상승(종합)
주요 이벤트 앞두고 관망세 지속…외인, 코스피 '팔자' 코스닥 '사자'
삼성전자 7일째 내려 52주 신저가…이차전지株 오름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2,520선 부근에서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9포인트(0.18%) 내린 2,518.8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포인트(0.06%) 오른 2,524.86로 출발했으나 이후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97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809억원, 7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344.0원에 장을 시작했다.
간밤 국제유가 폭락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3% 하락했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5%, 나스닥지수는 0.84% 올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지난주 급락을 딛고 이틀 연속 반등을 시도했지만 상승 재료가 부족했다"며 "대선 토론과 물가 지표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부각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1.36%)가 장중 2.11% 내린 6만4천8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가운데 KB금융[105560](-2.53%), 신한지주[055550](-2.12%), 하나금융지주[086790](-2.44%) 등 금융주가 부진하고 현대차[005380](-2.38%), 기아[000270](-1.40%), 셀트리온[068270](-0.61%)도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05%), 포스코퓨처엠[003670](2.23%), LG화학[051910](0.65%), POSCO홀딩스[005490](0.30%)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익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4% 넘게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49%), 의약품(-0.33%), 전기전자(-0.35%), 증권(-0.10%) 등이 약세다. 통신업(1.64%), 운수창고(1.60%), 전기가스업(1.19%), 기계(0.76%), 의료정밀(0.74%)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3포인트(1.17%) 오른 714.4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30포인트(0.47%) 오른 709.50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1억원, 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파마리서치[214450](6.16%), 실리콘투[257720](3.29%), 클래시스[214150](2.92%), 에코프로비엠[247540](1.48%), 에코프로[086520](1.65%), 휴젤[145020](1.19%), 에스티팜[237690](1.51%) 등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리가켐바이오[141080](-0.58%), 원익IPS[240810](-0.85%) 정도가 내림세다.
cho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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