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신한카드는 베트남항공과 제휴 카드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로터스마일즈(Lotusmiles)' 멤버십을 탑재한 신용카드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베트남항공 제휴카드는 '로터스마일즈'의 다양한 멤버십 혜택과 카드 사용 금액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담을 예정이다.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국내선을 포함해 미주, 유럽, 호주, 아시아 노선을 보유한 베트남 국영 항공사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20개의 항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에 소속돼 있다.
응우옌 시 탄 베트남항공 로터스마일즈 대표는 "양사가 힘을 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베트남항공과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여행객이 자주 찾는 베트남은 물론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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