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영상분석 전문기업 메이사에 1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KAI의 메이사 투자액은 총 77억6천만원으로 늘었다.
KAI는 지난 2022년 4월 메이사와 메이사플래닛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위성 영상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위성 영상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KAI는 지난달 메이사와 메이사플래닛이 합병을 결정하자 합병 법인에 투자를 확대하고 협력 범위를 항공 영상분석, 3차원(3D) 지도 등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가 구상하는 우주 사업과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에서 영상 분석은 매우 중요한 분야인 만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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