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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수막구균 5가 백신 'EuNmCV-5'에 대한 해외 임상 2/3상 투여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백신은 지난 6월 말리, 이달 감비아에서 임상 2/3상 시험 계획(IND)이 승인됨에 따라, 말리에서 먼저 국제 방역용에 적합한 5회 접종분 제형으로 투여가 진행된다.
이번 임상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수막구균염 벨트에 거주하는 9개월에서 29세 사이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A·C·W·Y·X 등 5종의 혈청군을 포함한 5가 수막구균 접합 백신의 안전성과 내약성, 면역원성(면역을 성립시키는 성질)을 평가할 예정이다.
현재 다양한 수막구균 백신이 존재하지만, X 혈청을 포함한 수막구균 공공 백신을 생산하는 곳은 인도 세럼연구소와 유바이오로직스 뿐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유비콜 시리즈에 이어 회사의 주요 수출 품목 및 캐시카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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