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FOMC 전 마지막 거래일…"추석 후 시장금리 변동성 커질 듯"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 마지막 거래일인 13일 국고채 금리는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82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928%로 4.2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6.5bp, 7.7bp 내려 연 2.832%, 연 2.87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23%로 3.9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8bp, 2.6bp 하락해 연 2.839%, 연 2.761%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장중 내내 떨어졌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측근인 존 파우스트가 연준이 빅컷을 단행하더라도 소통을 통해 시장 불안을 관리할 수 있다고 밝힌 사실이 전해지며 빅컷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연준이 빅컷에 나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
최근 경제 지표가 침체를 우려할 만큼 부진하지 않아 그 필요성이 작다는 분석이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기준금리는 0.25%포인트씩 조정하는데 한꺼번에 0.5%포인트 낮출 경우 침체 걱정을 덜지 못한 시장 심리에 불을 붙이는 격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국내 금융시장은 추석 연휴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의 자산 방향성에 따른 후행적 흐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5천481계약 순매수하고,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1천403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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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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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2.896 │ 2.941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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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2.870 │ 2.947 │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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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2.822 │ 2.866 │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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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2.832 │ 2.897 │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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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2.928 │ 2.970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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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2.823 │ 2.862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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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2.839 │ 2.867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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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2.761 │ 2.787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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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2.914 │ 2.960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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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3.410 │ 3.449 │ -3.9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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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3.530 │ 3.510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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