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살시도] 바이든 "비밀경호국에 더 많은 지원 필요…의회 부응해야"

입력 2024-09-16 22:49  

[트럼프 암살시도] 바이든 "비밀경호국에 더 많은 지원 필요…의회 부응해야"
경호국 국장 대행, 트럼프 브리핑 계획…수사 기간 플로리다 체류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 이후 경호 논란이 다시 불거진 비밀경호국을 더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나서면서 취재진에 "비밀경호국은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그리고 나는 의회가 경호국의 필요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트럼프)이 괜찮아서 하느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에도 성명을 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원과 역량, 보호 조치를 계속 갖추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로널드 로 비밀경호국 국장 대행을 만날 계획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에서 일어난 암살 시도 이후에도 킴벌리 치틀 당시 비밀경호국 국장을 만나 브리핑을 받았다.
CNN은 로 국장 대행이 암살 시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플로리다에 '무기한' 체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경호국 요원이 골프장 밖에서 AK-47 유형 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를 발견해 사격했다.
사법당국은 이 사건을 암살 시도로 규정하고 하와이 출신의 58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