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금양[001570] 주가가 20일 미국 나노테크에너지와 대규모 이차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금양은 전장 대비 13.17% 오른 5만6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금양은 미국 나노테크 에너지(Nanotech Energy)에 내년부터 6년간 이차전지 '2170 배터리'를 17억2천만달러(약 2조3천억원)어치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차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금양이 처음으로 수주한 것이다.
2170 배터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기타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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