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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유한양행[000100]은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천76억원 규모로, 지난해 유한양행 매출액의 5.79%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9월 30일까지다.
유한양행은 2003년부터 길리어드사이언스와 B·C형 간염 치료제 분야 등에서 협력해왔다고 설명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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