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액 비중, 전자금융업자 50%·휴대폰제조사 25%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올해 상반기 비밀번호나 생체정보 등만으로 돈을 내는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 규모가 10% 넘게 늘었다.
![](https://img.wowtv.co.kr/YH/2024-09-23/PCM20190621000358002_P2.jpg)
한국은행이 23일 공개한 '간편지급·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 건수와 이용액은 각 2천971만건, 9천39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3%, 11%씩 증가했다.
간편지급은 앞서 2015년 3월 공인인증서가 폐지된 뒤 비밀번호, 지문·얼굴 등 생체정보를 비롯한 간편 인증 수단만으로 지급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http://img.yna.co.kr/etc/inner/KR/2024/09/23/AKR20240923067000002_01_i.jpg)
흔히 '간편결제'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엄밀하게는 지급결제 제도상 지급-청산-결제 단계 가운데 '지급'에 해당하는 만큼 간편지급이 더 정확한 용어다.
간편지급 서비스 제공자에 따라 이용액을 나눠보면, 전자금융업자(1일 4천661억원)의 비중이 49.6%로 가장 컸고 휴대폰제조사(2천374억원·25.3%)가 뒤를 이었다.
전자금융업자의 서비스 중에서는 선불금 기반 간편지급(1천570억6천만원)이 33.7%로 가장 많았다.
간편지급 서비스 제공업자들이 제휴사를 늘리고 선불금 충전 실물카드를 출시한 데다 QR 기반 지급 프로모션 등도 진행한 결과라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상반기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8천987억원) 역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5% 증가했다.
![](http://img.yna.co.kr/etc/inner/KR/2024/09/23/AKR20240923067000002_02_i.jpg)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