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지난 20~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에스-트론(S-Tron) 상하이 2024'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십 목적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트론 상하이는 핀란드의 유명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가 2015년부터 진행한 '슬러시 차이나'에서 출발한 행사다.
코스포와 에스-트론 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국이 보유한 스타트업·투자자·대기업·유관기관 등 네트워크와 정보를 교환하고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및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스포가 오는 12월 11∼12일 서울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4'에 에스-트론이 선발한 유망 스타트업,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투자자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이 상하이의 스타트업과 기관, 투자자 등을 소개받고 현지 비즈니스를 펼칠 기회도 마련된다.
최지영 컴업 사무국장은 이번 MOU에 대해 "그간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었지만, 세계적인 스타트업 강국인 중국 생태계까지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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