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자본이득세, 검토는 하지만 사회적 공감대 있어야"

입력 2024-09-25 11:29  

최상목 "자본이득세, 검토는 하지만 사회적 공감대 있어야"
"종부세 추가조정보다 지방재원·재산세 관계 등 검토 필요"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송정은 기사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자본이득세 도입 논의에 대해 "더 근본적인 사회적 합의뿐만 아니라 연구가 필요해서 검토는 하고 있지만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자본이득세는 상속세 폐지와 관련돼 있는데, 모든 부동산·주식을 포함해 자본소득(Capital Gain) 과세체계"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시기상조라는 의미인가'라는 추가적 질문에는 "사회적 공감대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상속세를 시대에 맞게 바꾸는 게 더 우선적"이라고 말했다.
종합부동산세 추가 완화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 들어 여러 방법을 통해 종부세 부담이 낮아졌다"며 "지금 많이 낮아져 추가적인 조정보다는 종부세 전체에 대한 문제의식, 지방 재원으로 가는 부분, 재산세와의 관계라든지 이런 부분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이번 세법개정안에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주택자의 종부세 과세 기준을 현행 12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법개정안(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대표발의)에 대해서는 "여당안이 아니고 국회의원 개인의 안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