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6일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대상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스테인리스 전문 업체인 DKC가 지난 6월 28일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의 덤핑 수입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를 주장하며 덤핑 방지 관세 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무역위원회에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은 건축물, 교량, 해양 구조물 등을 만드는 데 두루 쓰인다.
무역위원회는 향후 국내 생산자, 수입자, 수요자, 해외 공급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덤핑 여부 판정을 내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무역위는 일본 기업인 세키스이 케미칼이 '한 국내 기업이 자사 헤드업 디스플레이용 중간막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불공정 무역 행위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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