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LG생활건강 목표가↓…"중국 실적 부진 전망"

입력 2024-09-27 08:28  

하나증권, LG생활건강 목표가↓…"중국 실적 부진 전망"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하나증권은 27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중국의 내수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내렸다. 전날 종가는 36만4천원이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천38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1천672억원)를 밑돌 것이라고 봤다. 매출액은 1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경우 기존 매출 추정치(1천500억원)보다 실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본다"며 "이커머스 비수기에 오프라인 부진도 동반됐고, 매출 부진 및 마케팅 비용 확대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세 부문과 관련해서는 "연초부터 감소 추세로 역성장을 전망한다"며 "현지 소비 부진으로 대량 수요 자체가 위축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중국 정부의 지급준비율 인하 예고 및 경기 부양책 실행에 대한 기대로 화장품 관련 주식은 대형사를 중심을 강하게 반등했다"며 "하지만 (중국 정부의 움직임이) 실제 기업의 손익 개선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가정이 필요하고, 낙관적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o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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