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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안경처럼 쓰는 증강현실(AR) 기기를 공개한 영향으로 27일 장 초반 AR 관련주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AR 전문업체인 맥스트[377030]는 전장 대비 630원(29.86%) 오른 2천740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AR 기술을 기반으로 XR(확장현실) 설루션을 개발하는 버넥트[438700](12.16%)를 비롯해 드래곤플라이[030350](10.77%), 덱스터[206560](9.75%), 라온텍[418420](7.92%)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Orion)'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검은색의 두꺼운 뿔테 안경처럼 생긴 '오라이언'은 안경처럼 쓰면서 문자 메시지는 물론, 화상 통화, 유튜브 동영상까지 볼 수 있다.
이 스마트 안경에는 이용자의 시야에 표시할 수 있는 마이크로 렌즈가 장착돼 프로젝터를 통해 3D 이미지를 투사시켜 홀로그램의 증강 현실(AR) 기능이 구현된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AR 기기에 대한 모든 시도는 헤드셋, 고글, 헬멧이었다"며 "오라이언이 스마트폰 다음의 컴퓨팅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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