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 재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 7곳이 출연해 지난해 설립한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국내 시멘트 생산지인 강원, 충북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재단은 매년 25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신 의료기기 지원, 장애인 지원, 장학사업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출범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구성원들이 협력하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을 지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콜렉티브 임팩트는 다양한 주체가 공동의 목표하에 각자의 역량을 결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뜻한다.
재단은 이런 기조로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 지자체, 지역사회, 시멘트업체 등과 손잡고 지역재생 사업 등을 벌여 지역 환경과 지역 경제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가 발전하려면 여러 단체와 협업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재단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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