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맨' 정진행, 대우건설 부회장으로 건설업 복귀

입력 2024-09-30 19:57  

'현대맨' 정진행, 대우건설 부회장으로 건설업 복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정진행 전 현대건설 부회장이 다음 달 대우건설 부회장으로 건설업계에 복귀한다.
30일 대우건설 등에 따르면 정 전 부회장은 내달 2일부터 대우건설에서 부회장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에서 정원주 회장을 도와 해외사업 부문 고문 역할을 할 전망이다.
1955년생인 정 부회장은 경기고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현대건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현대자동차 중남미지역본부장, 기아자동차 아태지역본부장·유럽총괄본부장,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 요직을 거쳐 2019년 현대건설 부회장에 올랐다.
특히 2011년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당시 인수 과정에 관여하고, 현대건설 부회장 재직 때는 현대차그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용지 인수에 핵심 역할을 해 정몽구 명예회장의 최측근으로 손꼽혔다.
정 부회장은 2020년 말 부회장을 끝으로 '40년 현대맨'을 마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 경험이 풍부해 회사의 해외 수주 활동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